‘댄싱9’ 김솔희, 서울 광화문·홍대·인사동서 시민과 ‘댄스로 대화’

입력 2014-0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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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희(사진=CJ E&M)

‘댄싱 9’의 김솔희가 서울에 춤바람을 몰고 왔다.

엠넷 ‘댄싱9 시즌1’에서 파워풀한 크럼핑으로 주목 받았던 김솔희가 ‘댄싱9 시즌2’를 앞두고 최근 춤의 대중화를 위해 명동, 홍익대학교 인근, 신촌, 광화문, 종로 인사동 등 서울의 번화가로 나섰다.

‘댄싱9’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솔희는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에게 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촬영 당일 영하의 날씨 속에 김솔희는 이른 오전부터 도전에 나섰지만 약 9시간 동안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다양한 춤을 추면서 열정을 뽐냈다. 아울러 김솔희를 알아보는 시민들이 많아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김솔희가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에 맞는 방식의 춤으로 대화를 시도하자, 시민들 역시 말춤, 관광버스춤, 셔플댄스 등 다양한 춤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솔희는 “기대했던 것보다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누구나 춤을 통해 금새 하나되고, 흥겹게 몸을 흔들 수 있었던 시간을 통해 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경험했다”고 밝혔다.

김솔희의 댄스어택은 ‘댄싱9 시즌2’를 앞두고 누구나 춤출 수 있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취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고, 이같이 춤추는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부터 거리에서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년의 남성,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10대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함께 춤추는 모습은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한편 연령과 장르를 뛰어넘은 춤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댄싱9 시즌 2’는 오는 4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오는 3월 15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공개테스트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공개테스트에서는 총 17곡의 지정곡 중에서 원하는 장르 1곡을 선택해 공연을 선보이고, 지정곡 무대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자유곡으로 다음 단계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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