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2014년 시즌 슈퍼레이스에 출전한다. 사진은 쉐보레 레이싱팀에 새로 영입된 배우겸 카 레이서 안재모 선수가 쉐보레 크루즈 레이싱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의 쉐보레 레이싱팀은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안재모 선수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앞세워 오는 4월 개막하는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에 출전한다.
안 선수는 다년간의 카레이스 경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기본기가 탄탄한 드라이버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안 선수는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다져진 레이싱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거장 이재우 감독과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의 투 톱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새로 합류한 안재모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대회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튜닝된 크루즈 레이스카로 팀의 명성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킨 후, 창단 첫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5연패 달성, 이재우 선수 종합 챔피언 4연패, 3년 연속 ‘한국 모터스포츠 대상-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