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왕베이싱'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를 앞두고 그의 라이벌 왕베이싱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는데 가장 난관이 될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172cm에 64kg의 신체를 갖춘 왕베이싱은 헤이룽장성 하얼빈 출신으로 2005년, 2007년, 2008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후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이상화와 왕베이싱은 500m 1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지는 않았다. 이상화는 가장 마지막 조인 18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왕베이싱은 이에 앞서 16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상화 왕베이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왕베이싱 기록을 넘어서서 꼭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 "이상화 왕베이싱 둘다 미녀에 실력도 뛰어난 공통점을 가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