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의 변화가 감지됐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는 주완(성준) 덕분에 성장하고 있는 신주연(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신주연은 현실 속에서 자신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며, 동료의 어려움과 고민에도 독설만을 퍼부어대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기 일쑤였다.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모습을 보이던 신주연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먼저 눈물이 나면 참지 않고 우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는 것은 괜한 감정 소비라고 생각해왔던 신주연은 주완에게 안겨 오열하며 속상할 때는 우는 것임을 배웠고, 일에 성공해 뭉클한 마음이 들 때도 눈물 흘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신주연은 이민정(박효주)이 임신 사실을 털어 놓으며 울적해하자, 주완(성준)의 조언을 기억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해줬다. 이는 조기 폐경 진단에 슬퍼하는 민정에게 관심 조차 갖지 않으며 “속상한 건 알겠지만 여긴 회사이지 않냐”라고 지적 하던 신주연의 크나큰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의 변화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성준 때문에 김소연이 변하다니”, “김소연이 이렇게 따뜻한 여자가 되다니, 뭉클하다”, “김소연이 박효주 위로해줄 때 나도 눈물 남”, “김소연은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