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출국하기 전 배우 유연석(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연석이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종영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유연석의 아프리카 봉사활동 계획과 출국장 모습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랜 기획 단계를 거쳐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준비해왔다. 공항에서 만난 그는 따뜻하면서도 큰 일교차가 특징인 아프리카 현지 날씨에 걸맞게 청록색 윈드점퍼를 착용한 채 봉사활동을 떠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사진 찍기를 취미로 밝혀 온 유연석은 출국 수속을 위해 공항을 거니는 와중에도 한 손에 붉은색 핸드 스트랩이 달려있는 카메라를 꼭 쥐고 있어, 남다른 카메라 사랑을 느끼게 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항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훤칠한 8등신 신장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따금씩 지어보이는 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는 봉사활동 길에 오르는 기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듯 했다.
유연석은 아프리카에 도착한 뒤 현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주거나, 교실 건물 개선 작업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