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좌)와 박세영(사진=뉴시스)
박세영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후반부까지 뒤쪽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다. 하지만 중국의 한티안위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벽을 넘지 못하며 3위로 골인해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위는 2분15초858을 기록한 한티안위, 2위는 2분16초000을 기록한 안현수가 차지했다. 박세영은 안현수에 0.241초 뒤져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