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사진=뉴시스)
러시아 피겨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요즘 누가 러프를 정석으로 뛰냐"고 도발적인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1.69점과 예술점수 69.82점으로 합계 141.5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프니츠카야는 "김연아의 공백 기간이 길어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와의 대결은 심판이 판단할 일이다. 개인전에서 실수 없이 깨끗한 연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점프시 정확한 엣지가 아닌 롱엣지를 짚었다며 홈 어드벤티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요즘 누가 정석으로 러츠를 뛰느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