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소희(사진 = 뉴시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소희가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원더걸스 해체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소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희는 지난해 12월 "연기에 전념하고 싶어 고민 끝에 소속사를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소희의 이같은 결정에 당시 원더걸스는 해체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리더 선예가 결혼과 동시에 한국을 떠나 활동을 중단, 원더걸스가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희 역시 결별을 선언해 해체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원더걸스 소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원더걸스 소희 결국 연기자 길 가네", "원더걸스 소희 원더걸스도 추억의 이름이다", "원더걸스 소희...원더걸스 활동에 가능성이 있었다면 그런 결정 헀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