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HIV·AIDS 치료제인 이센트레스가 최근 대한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2013 국내 HIV 감염인의 HIV·AIDS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에게 1차적으로 추천되는 약제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권고안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의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시, 기존에 2차 치료제로 분류됐던 이센트레스가 1차 치료제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초치료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방토록 권고됐다. 통합효소 억제제인 이센트레스는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과 병용하여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 상무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 의학계에서도 이센트레스가 HIV·AIDS의 1차 치료제로 추천된 것은 이센트레스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반증해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HIV·AIDS 환자들이 이센트레스를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해 혁신적인 치료 효과와 함께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