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태블릿 케이스 모듈(case module) 전문업체 크루셜엠스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9일까지다.
지난 6일 안건준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 이어 이번 자기주식 취득 신탁 체결은 적극적인 주가부양 및 투자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루셜엠스 관계자는 “회사는 그동안 중국 천진 제2공장에 태블릿 전용 라인을 구축, 태블릿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대량 물량 공급라인을 갖추는데 성공했다”며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케이스의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가 이뤄져 이익극대화 및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