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 OST에 삽입된 ‘성장통2’로 이름을 알린 차가운 체리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차가운 체리가 출연해 과거 이색경험과 포부를 밝혔다.
차가운 체리는 김빨강, 유현진, 이유한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이다. ‘성장통2’는 지난해 3월 차가운 체리 싱글 앨범에 수록된 ‘성장통’을 드라마 '상속자들'에 맞게 OST로 재탄생한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곡이다.
세 사람은 "OST가 잘 되기 이전에는 드라마 보조출연과, 야외 공연 음향 아르바이트를 밴드 활동과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리더 김빨강은 "KBS ‘생생정보통’의 음악 감독으로 일했다"며 "거제도 맛집 소개에서 토이의 ‘공원에서’를 배경음악으로 썼던 적도 있다"고 전했다. 김빨강은 '차가운 체리'의 꿈을 묻는 질문에 "'차가운 체리'의 멤버이자 보컬, 그리고 팬이기도 하다며 밴드로서 입지를 굳혀 멤버 각자, 개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컬투&썰투, 걸스데이, 지아, 차가운 체리의 무대는 7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