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 심경 고백 “소리 내 펑펑 울었다”

입력 2014-02-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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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사진=CJ E&M)

이두희가 ‘더 지니어스2’의 탈락 심경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홍진호, 이두희, 이상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녹화에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중퇴’, ‘김태희 학창 시절 증명 사진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가 자신과 관련된 수많은 별명과 키워드에 얽힌 이야기로 MC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두희는 20억 원을 투자 받았던 자신이 창업한 게임회사에서 쫓겨났던 흑역사를 털어놨다. 이두희는 “내가 창업한 회사에서 내가 잘렸다. 어느 날 회사를 들어가는데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고, 개발자들이랑 같이 살았는데 집의 비밀번호도 바뀌어 있어서 어느 곳도 갈 수 없어서 노숙했다. 당시 다 포기하는 심정에 한강에서 나쁜 생각도 했었다”라며 “내가 직원들을 너무 쥐 잡듯이 몰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회사에서 쫓겨날 때와 ‘더 지니어스2’ 탈락을 비교했을 때 언제가 더 화났냐?”라고 묻자, 이두희는 “‘더 지니어스’ 때가 더 억울했다.남자들이 소리 내서 잘 안우는데, 그땐 펑펑 울었다”라며 탈락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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