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 실존 인물 스크린 부활

입력 2014-0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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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이애나' '아메리칸 허슬' '노예 12년'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포스터)

2014년 극장가에 실화 소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다이애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Diana Spencer)의 실화를 다루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애나’는 다이애나 사망 전 2년의 시간을 그리며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사생활은 물론 인간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킹콩’, ‘더 임파서블’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 역을 맡아 그녀의 작은 습관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 희대의 범죄 소탕 작전에 스카우트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치밀하고 위대한 사기 수작을 그린 영화 ‘아메리칸 허슬’은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아메리칸 허슬’은 1970년 후반에 실제로 일어난 정치부패 스캔들 ‘앱스캠’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작품상 수상으로 명성을 높였다.

또한 27일 개봉하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은 자유로운 음악가에서 노예의 삶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치웨텔 에지오프, 마이클 페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이야기의 힘이 기대되는 영화이다.

이외에도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는 디즈니사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가 동화 ‘메리 포핀스’의 영화화를 위해 원작자인 영국 여류 작가 파멜라 린든 트래비스 설득했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로 분한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톰 행크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실화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소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 불문,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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