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마케팅전략팀, 개인영업본부, 법인영업본부, 신채널영업본부 전체를 총괄하는 영업총괄 임원직을 신설했다. 현재 부사장급으로 임원 면접을 진행하는 중 이다. 김 사장의 올해 경영전략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력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인사다.
김 사장은 올해 △수익중심의 매출 총력 성장 △중장기 이익기반 구축 이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주력채널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우량종목에 대한 판매 역량을 강화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김 사장은 올해 전속조직 기반 구축 및 신규채널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달 27일 GA 영업팀을 본사로 이전했다. 현재 GA사업팀 전체 규모는 67명으로, 영업 조직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실제 방카슈랑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시납 매출은 2012년 1억5100만원에서 2013년 8억49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일시납 매출의 올해 목표는 전년의 30배가 넘는 300억원에 달한다.
신계약도 2012년 57억6600만원, 2013년 69억5300만원에서 올해 16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이렉트 사업팀, 제휴채널(방카슈랑스, 홈쇼핑) 등으로 영업력을 높이고, 금리확정형 상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여러 차례 M&A로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잃어버린지 오래”라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타깃시장에 맞는 시장 선호형 상품을 개발하고 가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