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다이나웰’ 도입 척추질환 진단 완성도 높여

입력 2014-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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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은 첨단 척추진단 장비인 다이나웰(DynaWell)을 도입, 척추 질환 진단과 치료 완성도를 높이는 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나웰은 직립 상태의 중력과 하중, 척추 압력상태를 반영하기 위해 누운 자세에서 특수 조끼를 착용하고, 조끼를 압력계에 연결해 몸무게에 맞춰 압력을 조절하는 방식. 편안하게 누워서도 마치 서 있는 것과 같은 허리 환경을 만들어 진단하는 원리다.

이 방법은 서 있을 때와 누울 때 달라지는 척추 압력 차이를 없애 자세 변화에 따른 척추 진단 착오를 줄이고 정확하게 통증 원인을 알아 내는 장점이 있다. 특히 MRI상에서 디스크 탈출 소견을 찾기가 쉽지 않은 내재성 디스크, 주로 서 있을 때만 허리 통증이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허리 휨 정도(콥각도.Cobb's angle)를 한번 촬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환자들이 다양한 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번 X-ray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송준혁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실제 일상생활의 허리 상태를 반영하여 진단하는 다이나웰은 일반적인 CT, MRI 촬영에서 정확히 나타나지 않는 신경성 파행, 좌골 신경통, 설명할 수 없는 허리통증 진단에 유용하다”며 “환자들이 불필요한 검사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의료진의 치료 완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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