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기업 솔라루체가 국내 형광등 안정기에 호환 가능한 ‘형광램프 대체형 LED 램프(컨버터 내장형)’에 대한 KC인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솔라루체는 안정기 호환형 LED 직관등 램프를 이달 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C 안전 인증을 완료, 현재 고효율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다.
기존 직관형(형광등 모양) LED 조명은 안정기를 LED 전용 컨버터(교류를 직류로 변환해 주는 부품)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일반 소비자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솔라루체의 안정기 호환형 LED 직관등 램프는 컨버터가 내장돼 있어 형광등 대신 끼우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전력도 24W로 일반 형광등 대비 30%, 기존 LED램프 대비 10%이상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특허기술을 통해 제품에 안전 스위치를 달아 제품이 완전히 설치되기 전까지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높은 전압이 흐르더라도 절연막대가 내장돼 있어 감전 사고를 예방한다.
안전 외에도 외관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타사 제품 대비 램프 지름을 2mm 감소시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는 “솔라루체 직관형 LED 램프는 기존 형광등 제품보다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지면서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획기적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며 “조달시장에서 인정 받은 솔라루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수시장 또한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