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 “남 돕는 게 결국 나를 돕는 것”

입력 2014-02-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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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가수 김장훈과 크레용팝(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크레훈팝의 소방관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김장훈과 크레용팝(일명 크레훈팝)의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소율은 “남을 돕는다는 게 결국 나를 돕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런 좋은 일을 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대한민국 소방관 여러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소방대원들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가수 김장훈은 “남을 돕는 게 나를 돕는다는 얘기 내가 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 초아는 “김장훈 선배가 공익성 활동을 하게 되면 마음은 알아서 간다고 하셨는데 이 뜻이 뭔지 조금은 이제 알 것 같다”며 “일이 진행될수록 점점 설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크레훈팝은 국내 소방관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는 소방관 주제가인 ‘히어로(HERO)’ 음원 발표와 뮤직비디오,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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