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노후 소방차량 20%... 미국은 5% 불과”

입력 2014-02-05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가수 김장훈이 국내 소방 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김장훈과 크레용팝(일명 크레훈팝)의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장훈은 “소방대원의 근무조건이 무척이나 열악한데, 이에 대해 불평하는 소방대원이 없어 더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후차량 같은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평균 소방차량의 20%다. 충남은 32%”라고 말한 뒤 “미국의 노후차량은 5%인데, 이 점이 무척이나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차가 출동해야 할 때 작동이 안 돼서 못 나가면 불을 못 끈다”며 “안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인데, 노후차량이 작동 되지 않아 불을 못 끄면 불이 난 게 재난이 아니라 못 끈게 재난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차가 작동이 안 돼서 불을 못 끈 소방관이 과연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크레훈팝은 국내 소방관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는 소방관 주제가인 ‘히어로(HERO)’ 음원 발표와 뮤직비디오,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37,000
    • +11.05%
    • 이더리움
    • 4,651,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4.89%
    • 리플
    • 859
    • +5.53%
    • 솔라나
    • 306,400
    • +6.46%
    • 에이다
    • 853
    • +4.28%
    • 이오스
    • 794
    • -0.13%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6.87%
    • 체인링크
    • 20,420
    • +3.5%
    • 샌드박스
    • 416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