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심이영이 ‘기황후’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심이영은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점술가로 등장했다. 심이영은 점술가로 분해, 기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의 헤어질 것임을 예언했다. 이날 왕유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기승냥의 생존 소식을 뒤늦게 접하며 기승냥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기승냥과 왕유는 타로점을 봤다. 점술가는 "남자(왕유)가 여자(기승냥)를 너무 좋아한다. 여인네가 워낙 크고 진귀한 보석이라 어딜 가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점술가는 “두 사람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곳을 떠나 아주 먼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기승냥과 왕유는 점괘를 하찮게 여기고, 이후 왕유는 고려의 위폐 문제로 기승냥과 헤어졌다. 점괘를 떠올리던 왕유는 원나라에 기승냥을 두고 고려로 홀로 온 일을 후회하며 승냥을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