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능세포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본 여성 과학자가 개발에 성공한 만능세포가 화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고베(神戶) 소재의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연구주임 등이 개발한 만능세포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자극야기성 다성능획득) 세포' 논문이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실렸다.
연구진이 쥐 실험을 통해 입증한 STAP 세포는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상식을 뒤집는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TAP 세포는 그동안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받았던 유도만능줄기세포(iPS)에 비해 간단히,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데다 유전자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암 발생 우려도 적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견이 사람의 세포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느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만능세포, 진짜 만능이네" "일본 만능세포, 대단하다" "일본 만능세포, 설마 논문 조작은 아니겠지?" "일본 만능세포, 혁신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