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오 마이 베이비' 하차...시아버지 아일랜드 리조트 자랑했다가 결국...

입력 2014-0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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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이은 하차,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사진=SBS 방송화면)

SBS 예능 '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이베이비’)'에서 이은이 하차한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28일 “출연자 이은 씨 가족과 관련된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출연에 응해주신 이은씨와 다른 출연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이은 씨 관련 내용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크라 출신의 이은은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의 ‘회장님 너무합니다’편이 방영되면서 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MBC측은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권 회장이 자회사를 통해 공사를 진행한 후 석연치 않은 부도가 났고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일랜드 리조트측에 비난이 이어졌고, 'MBC측의 왜곡보도'라는 공식입장이 나왔다.

SBS는 이와 관련해 내부 논의를 거쳤고 결국 이은의 하차를 결정했다.

오마이베이비 이은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마이베이비 이은 , 시댁일로 안됐네" "오마이베이비 이은,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는데 바로 하차?" "오마이베이비 이은, 그냥 계속 방송활동 해도 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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