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아르헨 쇼크’ 떨치고 나흘만에 반등

입력 2014-0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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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아르헨티나발(發) 쇼크’를 떨쳐내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9포인트(0.34%) 오른 1916.93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16포인트 떨어진 1907.18로 개장했다.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마감 무렵 연기금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1910선 안착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48억원, 13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3148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3억원, 비차익거래 1004억원 순매도로 총 106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통신이 4% 가까이 뛰었고 운수장비(1.52%), 의약품(1.29%), 유통(1.12%), 의료정밀(1.02%) 등도 호조를 보였다. 은행(0.8%), 기계(0.8%), 전기가스(0.69%), 비금속광물(0.66%), 화학(0.6%)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증권(-0.64%), 금융(-0.64%), 종이목재(-0.54%)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3.13%), 현대모비스(3.575), 기아차(1.31%) 등 현대차 3인방이 신흥국 금융불안에 따른 원화약세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도 4% 넘게 뛰었다. 네이버(2.73%), SK텔레콤(3.65%), 롯데쇼핑(1.09%) 등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포스코(-0.5%), LG화학(-0.76%), 현대중공업(-1.11%), KB금융(-2.58%), 하나금융지주(-1%), LG전자(-3.92%) 등도 고전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4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63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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