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설을 맞이해 서민의 금융고충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 용산역 광장에서 금융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약 25만명에 달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서민대출제도 안내’ 홍보전단지 1000부를 배포하고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가 상담원으로 참여해 고충 사안별로 정밀 상담을 실시하고 청년 및 대학생들에게는 학자금 대출, 긴급자금 대출제도 등을 소개해 불법 대출로 인한 피해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촉박한 열차시간으로 충분한 상담이 어려운 대상자에는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받을 수 있는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 예약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한편 피싱사기 등 금융피해(불법채권추심·대출사기 등) 및 금융거래 불만사항(금융민원 포함)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