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23일 양일 열린 ‘2014 김재중 퍼스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나고야(2014 KIM JAE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in NAGOYA)’가 성료됐다 이틀 동안 나고야 일본가이시홀을 가득 메운 1만8000여 팬을 비롯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김재중의 일본투어는 총 10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매 공연 전석 매진은 물론 시야장애석과 입석까지 매진 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김재중의 공연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함께 클럽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달콤한 발라드에 위트 있는 멘트를 더해 소극장 콘서트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물론 오프닝과 피날레는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로서 고음역대를 오가며 관객을 흥분 시키는 열정의 록 페스티벌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고 말하고 “김재중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진화된 아이돌의 모법 답안을 보여줬고 현재 일본 최고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입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재중은 일본어를 유창하게 할 뿐 아니라 일본 팬들의 공연 문화를 잘 알고 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토크를 할 때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커뮤니케이터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자신의 솔로 1집 수록곡인 ‘햇살 좋은 날’과 ‘러브 홀릭’을 거미와 함께 불렀고 나고야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리팩 앨범 신곡인 ‘헤븐(Heaven)’을 선보였다. 애절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닮은 두 아티스트는 일본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 했다.
23일 앙코르 무대 직전에는 오는 26일 생일을 맞는 김재중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도 열렸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일본 의 MC 고로케가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등장에 김재중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다. 전 관객들은 ‘생일 축하해’ 글이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김재중은 감동 받아 눈물을 보였다. MC 고로케는 “재중의 일본 투어 마지막 공연이다. 그래서 팬과 스태프 모두가 하나 되어 준비한 이벤트다. 도쿄돔에서 4년만에 공연 할 때 정말 마음에 뭉클 했고 고마웠다. 일본 팬들은 재중과 JYJ 모두를 응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재중은 “정말 몰랐다. 너무 감동이고 너무 감사하고 여기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기쁘다. 케이크도 너무 예쁘고 카드 이벤트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곡입니다. 언제 다시 일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무엇보다 매 공연 정말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5일과 26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서울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무대와 파티 팬미팅이 결합된 팬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