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IR그룹이 지난 21일 여의도에서 IR 저변 확대와 소외된 강소기업을 투자자에게 알리기 위한 ‘스몰캡IR데이(Small-Cap IR Day)’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스몰캡IR데이’에는 코스닥 상장사 3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명정 제조 및 수배전반 제작 업체 에이치엘비, 드라마제작 전문업체 삼화네트웍스, 2차전지 및 가정용 전자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이다.
각 기업별로 약 20여분의 IR자료 PT와 Q&A 순서로 구성됐으며 증권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일반 투자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상장법인 관계자는 “회사의 최근 질적, 양적인 성장세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몰캡IR데이는 한국IR협의회, IR·PR 컨설팅 전문업체 서울IR그룹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합동IR이다. 한국IR협의회는 IR 장소제공 및 홍보지원, 서울IR그룹은 IR자료제작 서포트, 기관투자자 타겟팅, IR 피드백 분석 등을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IR자료의 인쇄비만 부담한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향후 지방소재 기업, IR 미활동 기업 등을 적극 발굴 및 초청하여 스몰캡IR데이를 업체와 투자자 모두에게 필요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