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 발표회 속 최진혁(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연출 김철규ㆍ극본 최윤정) 제작 발표회에는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진혁은 송지효에 대한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사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만난 게 처음이었다. 그러나 그 때는 팀도 다르고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며 “연기하면서 제대로 처음 본 건 리딩 전 티저를 찍을 때였다. 콘셉트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것이어서 처음 보자마자 머리채를 잡았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면서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다”며 “송지효가 워낙 털털하고 잘 챙겨주는 성격이어서 금방 친해졌다”고 둘의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연기라 부담이 많이 되지만, 송지효 덕분에 편하게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4일 첫 방송될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