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도
▲아바도(사진 = 연합뉴스)
20세기 최후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이탈리아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20일 영면했다.
AP통신은 아바도가 이날 볼로냐에서 8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1933년 밀라노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난 아바도는 1958년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뒤를 이어 198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었다.
아바도는 2002년 위암으로 인해 은퇴했다.
아바도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바도, 영면하소서” “아바도, 그는 최고의 지휘자였습니다” “아바도, 투병생활로 말년이 고통스러우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