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강예솔, 조재현 서책 태우다 훈계 받아… "무지한 계집"

입력 2014-01-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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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도전' 조재현이 강예솔의 무지함에 대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6회에서 삭탈관직(벼슬과 품계를 뺏기고 벼슬아치 명단에서 이름 삭제)을 당하고 나주로 유배된 정도전(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평부곡으로 유배를 온 정도전은 민초들의 참혹한 실상을 접한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정도전은 자신의 소중한 서책을 불태우고 있는 양지(강예솔)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양지는 "죽을 죄를 지었다"며 정도전에게 사죄했다. 정도전은 "아무리 무지한 계집일지라도 어찌 불쏘시개로 쓸 수 있느냐"고 화를 멈추지 않았다.

그 서책은 정몽주(임호)가 건넨 위로의 책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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