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배우 오만석이 아내 이태란을 의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2회에서 허세달(오만석)은 아내 왕호박(이태란)의 불륜을 의심했다. 가정주부가 된 허세달은 동네 아줌마들에게서 일명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에 대해 들었다. 이는 회사내에서 남편이나 아내처럼 대하는 동료를 말한다. 아줌마들의 말에 허세달은 호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왕호박에게 전화를 걸었고, 왕호박이 회식이 있다 답했다.
그날 밤 왕호박이 회식 끝에 젊은 남자 후배의 부축을 받고 만취해 귀가하자 허세달의 불안감은 극에 다다랐다.
허세달은 왕호박에게 “그 남자 오피스 허즈번드, 와이프 뭐 그런 것 아니냐”고 다그쳤고, 호박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