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화 구두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17일 SBS플러스 측은 "티원미디어와 함께 웹툰 '여자만화 구두'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1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 넷 여자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 여덟 남자 오태수의 사내 연애 이야기를 다룬 인기 웹툰이다.
지난 2012년 단행본으로 출간 된 바 있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는 TV와 온라인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 편당 10분씩 총 10부작으로 제작, 모바일에서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러닝타임으로 기획됐다.
원작자 박윤영은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한 명의 시청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만화 구두'의 드라마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여자만화 구두, 완전 대박", "여자만화 구두, 기대된다", "여자만화 구두, 재미있던데 역시"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