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현재와 과거 공존… 시대극 매력 못 잊어 한번 더 도전”

입력 2014-0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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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감격시대’ 가수 윤옥련 역…노래 연습하다 화재로 응급실도

안녕하세요. 진세연입니다.

약 1년 만이죠. 안방극장에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 뵙게 됐어요. 이번에는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가수지망생이자 훗날 상하이 최고 여가수가 되는 윤옥련 역을 맡았어요. 극중 옥련은 명랑하고 밝은 소녀예요. 사랑스러운 역할이죠. 사랑스럽게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특히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하기에 노래를 잘해야 해요. 노래 연습을 틈틈이 하고 있어요. 보컬 트레이닝도 받고요. 아이돌 등 가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동작, 손짓 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해요.(웃음) 얼마 전에는 노래연습을 하다 아찔한 사고가 났어요. 지난 6일 보컬트레이닝을 받던 중 화재사고가 발생해 응급실에 가게 됐죠. 팬분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 상황에서는 아무 생각이 안 났어요. 검은 연기 때문에 앞이 안 보이더라고요. 창문이 바로 옆에 있어서 다행히 탈출했어요. 제 주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리란 상상조차 안 했는데 막상 일이 벌어지고 나니 무서웠어요. 항상 전기와 불 조심하셔야 해요.

KBS 드라마 ‘각시탈’에 이어 ‘감격시대’를 하다 보니 시대극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질문을 자주 받아요. 시대극은 현대와 가깝기도 하고 옛것에 대한 부분도 남아 있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특히 ‘각시탈’ 촬영 때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각시탈’ 목단이의 경우 캐릭터를 시대극에 맞춰 가려다 보니 허공에 붕 뜨는 느낌을 받았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그 시대에 사는 인물 같은 느낌을 내고 싶어 더 많이 생각하고 노력해요. 반면 ‘각시탈’ 목단이와 ‘감격시대’ 옥련이는 각기 다른 캐릭터지만 하나의 꿈을 갖고 있다는 점은 닮았어요. 목단이는 독립운동가, 옥련이는 가수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진 의지력 강한 소녀죠. 그러나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지고지순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예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정태(김현중) 때문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가수가 되는 데 힘이 돼 주는 수옥(김재욱)의 구애에 잠깐 흔들리기도 하지만 윤옥련이 보여주는 순애보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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