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커쇼, 최고 투수에 이어 투수 최고 몸값까지 달성

입력 2014-01-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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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최고 투수에 이어 최고 몸값 투수가 됐다.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지역 언론은 다저스와 커쇼가 7년 동안 2억1500만 달러(약 2284억3750만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17일 공식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2006년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지난해 포함 두 번이나 받았다. 지난해에는 16승9패에 평균자책점 1.83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 받은 그는 최고 투수의 영예에 걸맞게 몸값 또한 최고를 기록했다. 커쇼가 이번에 계약한 2억1500만달러는 미국 프로야구 사상 투수 최고 몸값이다. 지금까지 최고 몸값 기록을 갖고 있던 저스틴 벌랜더의 1억8000만 달러(1912억5000만원)를 크게 웃돈다.

한편 커쇼는 5년이 지난 뒤 2년 연장 여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때문에 5년 뒤인 30세 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다시 한 번 고액연봉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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