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톰슨
(사진=영화 스틸 컷)
할리우드 배우 엠마 톰슨이 화제다.
엠마 톰슨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하이힐을 집어 던졌다.
이날 엠마 톰슨은 양 손에 마티니 한 잔과 하이힐을 들고 무대에 등장 했다. 그는 하이힐을 가리키며 "(구두의) 빨간색은 바로 내 피와 같다"고 말했다.
엠마 톰슨의 이같은 돌발 행동은 하이힐의 위험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엠마 톰슨은 그동안 하이힐 신기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할리우드 스타 엠마 톰슨은 1959년 생으로 영국생이다. 우리에게는 20여년 전, 영화 '쇼팽의 연인'으로 얼굴이 알려져 있다. 엠마 톰슨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녀가 지난 1995년 센스 앤 센서빌리티 출연 당시의 모습이 화제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 초반부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엠마 톰슨과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엠마 톰슨 20년 전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엠마 톰슨, 20년 전 청순 돋네" "엠마 톰슨, 지금 모습은 엄마 톰슨이네" "엠마 톰슨, 단역도 종종 있었구나" "엠마 톰슨, 나는 전설이다에 나왔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