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연우 감독 “원래 19세관람가? 어차피 사랑이야기”

입력 2014-01-15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끓는청춘' 이연우 감독과 주연배우들(사진 = 뉴시스)

이연우 감독이 영화의 등급변경과 관련해 속내를 고백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피끓는 청춘’(제작 담소필름,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이연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 감독은 영화가 19세관람가에서 15세관람가로 바뀐 경위를 묻는 질문에 “원래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등급을 정해놓고 쓰진 않는다. 초고에서는 19세관람가 분위기가 많이 낫지만 계속 고치다보니 15세 등급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급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다. 영화가 어차피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쪽에 더 집중했다. 청소년인 주인공들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농촌 로맨스이다.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등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박보영과 이종석, 김영광, 이세영 등의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 드라마적인 완성도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상영시간 121분, 15세이상관람가, 23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6,000
    • -2.11%
    • 이더리움
    • 3,50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2.07%
    • 리플
    • 783
    • -1.26%
    • 솔라나
    • 195,300
    • -1.36%
    • 에이다
    • 483
    • +0.63%
    • 이오스
    • 692
    • -1.4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52%
    • 체인링크
    • 15,070
    • -1.31%
    • 샌드박스
    • 367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