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오는 4월 8일 첫 내한 공연 확정

입력 2014-01-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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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4월 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4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브루노 마스는 단 2장의 앨범으로 110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내 음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큰 흥행으로 주목 받았으며 음반뿐 아니라 2011년 가장 많은 디지털 싱글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꼽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5곡을 최단기간 내 등극시킨 남자가수란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2010년 발매된 데뷔앨범 ‘Doo-Wops & Hooligans’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팝 데뷔 앨범이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앨범에 수록된 ‘The Lazy Song’, ‘Marry You’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서 4주간 정상을 지킨 ‘Just The Way You Are’ 등 앨범 전체가 빌보드와 국내 음원 차트를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 12월 발매된2집 ‘Unorthodox Jukebox’는 브루노 마스의 인기를 가속화 시켰다.

내한공연 요청이 쇄도했던 팝스타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는 ‘문샤인 정글투어 : The Moonshine Jungle Tour’의 일환으로 마침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되는 브루노 마스의 역대 두번째 월드투어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총 101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미 공연이 끝난 미국, 캐나다의 48회 공연 중 44회가 매진행렬을 기록해 이번 투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앨범 내 다양한 음악장르만큼이나 관객의 시청각을 매료시킬 화려한 장비를 공수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아우디는 2008년 자미로콰이(Jamiroquai)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아우디 라이브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 첫 내한공연과 자미로콰이 두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우디 라이브2014 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21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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