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놓친 메시 “경기할 수 없는 기간이 길었다”

입력 2014-01-14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 발롱도르 후보(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프랭크 리베리)(뉴시스)
FIFA 발롱도르 수상을 놓친 바르셀로나 소속의 리오넬 메시(27ㆍ아르헨티나)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FIFA 발롱도르는 한 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할 수 없는 기간이 길었고 출전하지 못한 큰 경기도 많았다”며 자신의 부상 얘기를 언급했다. 발롱도르 5연패 불발 주원인을 지난해 다리 부상 때문에 가졌던 공백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메시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ㆍ포르투갈)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다. “내가 못 뛰었다고 해서 호날두의 수상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그는 “호날두는 멋진 승자이고 발롱도르를 받을 많은 장점을 지녔다. 그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는 사실을 부인할 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랑크 리베리(31ㆍ바이에른 뮌헨)도 선전했다고 전하며 "누가 수상자가 되든 이견이 없었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메시, 호날두, 리베리 등 3명이 최종후보로 경쟁했으며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07,000
    • +11.63%
    • 이더리움
    • 4,659,000
    • +7.18%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6.45%
    • 리플
    • 865
    • +7.32%
    • 솔라나
    • 306,400
    • +7.43%
    • 에이다
    • 856
    • +6.73%
    • 이오스
    • 791
    • +0.13%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6.99%
    • 체인링크
    • 20,400
    • +4.62%
    • 샌드박스
    • 417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