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3일 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을 통해 녹색연합을 후원하는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녹색연합에 대한 지원과 함께 후원을 원하는 고객의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상품보수 및 수수료의 일부를 고객 명의로 녹색연합에 기부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은 계좌 개설 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적인 비용은 들이지 않고 본인이 가입한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수료 수입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2010년부터 도입한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 서비스로, 고객이 금융상품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등 회사 영업수익의 일부를 분기에 한 번씩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금융서비스다.
하나대투증권 양영철 마케팅본부장은 “녹색연합과의 협약체결로 백두대간의 자연과 역사를 지키고 복원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녹색연합과 협력해 생태계 질서의 보전과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