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13일 첫 방송될 ‘로맨스가 필요해3’는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인기 몰이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캐스팅됐으며, ‘로맨스가 필요해’ 지난 시즌을 담당했던 장영우 PD와 정현정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개성파 캐릭터 열전
우선, 김소연은 전작 MBC 드라마 ‘투윅스’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까칠하면서도 순수함이 숨어 있는 신주연 역할로 2014년 로맨틱 코미디의 퀸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김소연과의 러브라인을 선보일 성준은 천재 작곡가 주완 역으로 극 중 신주연(김소연)과 좌충우돌 한집살이를 통해 점차 그녀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강태윤 역의 남궁민은 극 중 신주연의 직장선배이자 멘토다.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강태윤은 신주연과 익숙함에서 오는 실감 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예 왕지원은 스타 파워를 가진 스타일리스트 오세령 역을 맡아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신주연(김소연)과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 구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이민정 역의 박효주, 정희재 역의 윤승아, 이우영 역의 박유환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물이다. 김소연의 직장 동료로 등장해 극 중 치열한 직장생활을 실감나게 그릴뿐 아니라 각기 다른 성격만큼 다양한 로맨스로 볼거리와 스토리 라인으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3’ 1회에서는 특별 출연진이 반가움을 선사한다. 주상욱, 존박, 알렉스 등이 깜짝 출연해 주연배우들과 함께 에피소드를 이끌어 나가며 짧은 분량이지만 각각의 존재감이 드러낼 전망이다.
◇ 남녀노소 공감 자아내는 리얼한 로맨스 선보여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일하는 여성들의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을 주로 그려낸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PD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직장 내 스토리가 더해져 연애와 일의 분리가 어려운 현시대 일하는 여성의 리얼한 모습과 로맨스를 그려내 여성시청자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장 PD는 “직작생활을 배경으로 하지만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것을 최대한 살려 이상과 현실의 분배를 적절히 해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로맨스가 필요해3’만의 차별화된 오감만족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그야말로 오감만족 드라마를 꾀한다. 이미 지난 시즌에서 ‘로맨스가 필요해’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동을 극대화 시키는 음악과 화려한 패션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여자들의 복잡한 심리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을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을 통해 녹여내는 것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만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이번 시즌에서도 김소연, 성준의 내레이션이 극의 몰입도를 더 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이철호 미술감독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더한다.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등 5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맡은 경력 25년차 이철호 미술감독은 2008년 KBS 드라마 ‘황진이’로 미술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스타일을 담당하며, 음악 감독으로는 25년차 경력의 베테랑 남혜승 감독이 확정됐다. tvN 드라마 ‘나인’, ‘이웃집 꽃미남’, ‘인현왕후의 남자’, ‘로맨스가 필요해’ 등 매 작품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