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최근 진행된 골프전문채널 J골프의 ‘라이브레슨 70’ 녹화에서 지난해 자신의 시즌 성적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세영은 이날 방송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 그 이상, 200점을 주고 싶다”며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김세영은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 금융 클래식과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5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3개 대회 모두 역전승이었다.
그는 3개 대회 중 한화 금융 클래식을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꼽으며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것이 우승의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홀인원의 부상으로 받은 차량(1억5000만원 상당의 벤츠 G350 블루텍)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세영은 특별 골프 레슨을 선보인다. 또한 바람이 불 때의 탄도 조절법 등도 함께 소개한다.
J골프 ‘라이브레슨 70’은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