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철 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구속

입력 2014-01-10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던 이두철 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박성인 판사는 10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이 전 회장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원전 제어계측 부품을 생산하는 옛 삼창기업을 운영하면서 회삿돈 13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삼창기업이 2009년 신고리 1·2호기에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방사능 측정기기를 납품, 3억가량을 편취한 사건에 개입했는지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ICT가 2012년 3월 삼창기업을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인수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2,000
    • -0.68%
    • 이더리움
    • 3,43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1.12%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192,300
    • -2.63%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85
    • -2.4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8%
    • 체인링크
    • 14,940
    • -1.7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