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방송인 정찬우가 종합격투기 데뷔를 앞둔 개그맨 윤형빈을 응원하며 임수정 사건에 대한 분노를 강하게 드러냈다.
정찬우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할수록 임수정 열 받네. 형빈아, 꼭 이겨.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돼"라고 응원했다.
이어 정찬우는 "임수정과 싸운 놈들, 안 창피한가? 자기들은 장비 다 차고 참 나. XXXX놈들. 최홍만, 강경호 같은 선수가 장비 차고 한 번 싸워 봐야. UFC에서 일본 박살내더만"이라며 임수정 사건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일본 방송사 TBS의 ‘불꽃 체육회’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임수정이 함께 출연한 일본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집단 구타를 방불케하는 경기를 펼친 사건이다.
당시 임수정은 왼쪽 정강이 안쪽 부분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한편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맞이해 데뷔 전을 갖게 된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임수정 사건’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