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연말에 금융투자산업 60년 역사를 정리한 ‘금융투자 6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다’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금투협은 1953년 11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증권업협회로 출발한 후 지난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 자산운용, 선물협회가 현재의 협회로 통합 출범했으며, 통합후 처음 발간되는 사사(社史)인 만큼 금융투자산업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60년사’는 총 2권으로 제1권은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60년 역사를 연대기로 정리한 통사와 정책건의, 자율규제, 교육, 홍보, 시장관리, 국제화 및 경영관리 등 주요 업무별로 기록한 부문사로 이뤄졌다.
그리고 제2권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금융투자협회’는 협회장 파워인터뷰, 현황 화보, 사진과 함께 보는 금융투자협회 60년, 자본시장 관련법 변천과 협회의 역할 및 행복나눔 활동을 담고 있는 브로셔 형태의 책자이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오늘날의 우리 자본시장과 협회가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전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60년사’는 회원사, 정부기관, 도서관 등에 CD와 함께 배포됐으며, 금투협 홈페이지를 통해 e-book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