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30일 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을 통해 서강대학교 후원하는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강대학교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원하는 고객의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상품보수 및 수수료의 일부를 고객 명의로 서강대학교에 기부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계좌 개설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 본인이 가입한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하나대투증권 회사 수수료 수입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시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2010년부터 도입한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 서비스로, 고객이 금융상품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등 회사 영업수익의 일부를 분기에 한 번씩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금융서비스이다.
서강대 동문(경영 73)이기도 한 하나대투증권 임창섭 사장은 “하나대투증권과 서강대학교의 이번 업무협약이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향후 보다 많은 공익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강대 유기풍 총장은 “금융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계시는 서강대 동문들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서강대의 재창조 프로젝트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