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밴드 백가영, 안녕하신가영으로 새로운 출발

입력 2013-12-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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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
좋아서 하는 밴드(이하 좋아밴)의 베이스 백가영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안녕하신가영이란 이름을 가지고 솔로활동을 시작한 백가영은 그간 좋아밴을 병행해오다 2014년부터는 자립해 홀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안녕하신가영은 인생을 딱딱하게 살고 싶지 않은 백가영의 마음이 들어가 만들어진 이름이다. 모두가 비슷한 일상 속에 형식적인 안부를 서로 묻지만 정작 소홀했던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전하는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30일 정오 공개되는 첫 번째 싱글 ‘우리 너무 아꼈던 그 말’은 권태기에 있는 연인들을 보며 막상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말은 너무 아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찰이 들어있는 곡으로, 그 동안 좋아밴에서 보여주지 않은 양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운드로 표현했다. 기타에는 밴드 바드(Bard)와 루빈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환, 드럼엔 밴드 슈퍼 브라스(Super brass), 김현철 세션 등으로 활동 중인 최종범, 스트링 편곡에는 최근 윤하 앨범 ‘서브소닉(Subsonic)’을 프로듀싱한 싱어송라이터 김용이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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