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브라운(사진=AP/뉴시스)
브라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UFC168 헤비급 경기에서 바넷에 1라운드 1분만에 KO로 무너뜨렸다. 브라운은 지난 8월에 열린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경기에서도 1라운드에서 KO승을 거두며 팬들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바넷과의 경기에서도 1라운드 초반에 경기를 끝냄으로써 헤비급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잡은 셈이다.
브라운과 바넷간의 대결은 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와 대결할 도전자를 가리는 과정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경기의 승자는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도전자 결정전을 치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가 벨라스케즈와 싸우게 된다.
당초 브라운과 바넷간의 경기는 다양한 경험을 자랑하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바넷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브라운의 강력한 엘보우를 바넷이 견디지 못하며 쉽게 끝났다. 브라운은 지난 4월 역시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가브리엘 곤자가를 1라운드에 엘보우로 제압한 바 있다. 바넷과의 경기까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