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주연배우 전지현, 박해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7일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 이후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방영 전부터 국내 드라마 사상 초유가로 중국에 판매되며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의 관심은 한류스타 전지현과 박해진에게 집중돼 있다. 특히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전후로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 현지 최고의 인기 드라마 두 편에 출연한 중국 내 최고의 한류스타이다.
전지현 역시 ‘엽기적인 그녀’, 리빙빙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여기에 김수현이 중국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첫 방송되기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중국 북경 행복 영사 매체에 판매됐으며 1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고 있다.
실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의 모바일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와 파일공유 사이트 PPTV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종전의 한국 드라마가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신흥강자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이전 박해진이 출연한 작품은 중국에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2억 7천만 건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경험이 있어 이번엔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