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코레일측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 피로 누적으로 열차를 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파업이 지속될 경우 채용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어 파업 참가자의 50%까지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현재 파업참가자가 76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2000여 명 이상을 더 채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
채용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승무원) 280명과 운전업무(업무보조 포함) 380명이다. 대상은 코레일 퇴직자와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철도 파업 종료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