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위험, 콜레스테롤과 무슨 상관?

입력 2013-1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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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위험

콜레스테롤이 높은 여성일수록 안구건조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나경선 교수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이상 성인 56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3219명 중 415명(14.80%)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었다. 남성은 2408명 중 116명(5.06%)으로 여성보다 비율이 낮았다.

또 여성의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1데시리터당 200밀리그램) 이상일 경우 안구건조증 위험이 더 높았다.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은 비율이 1.77배 높아 위험에 더 노출됐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여성이 안구건조증 위험이 높은 이유에 대해 마이봄샘 질환을 언급했다. 눈꺼풀에 존재하는 피지샘인 마이봄샘이 안구의 기름성분을 분해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이러한 작용을 막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구건조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공눈물 사용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당부했다.

안구건조증 위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구건조증 위험, 나도 예외는 아니네.", "안구건조증 위험, 얼마전 부터 눈에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걱정이네요.", "안구건조증 위험, 콜레스테롤은 만병의 근원이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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