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신임 문화재청장 내정
신임 문화재청장에 나선화 전 ‘생명과 평화의 길’ 상임이사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나선화 전 상임이사를 문화재청장에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나선화 내정자는 이화여대 박물관 학예실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 등을 35년여 세월을 문화재와 함께 했다. 청와대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 위원을 역임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나다”며 “문화재 관련 인사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활발해 문화재청의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임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부실복구 논란에 따른 책임으로 지난달 15일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