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무혐의 처분, 고발했던 송 모씨가 오히려 명예훼손

입력 2013-1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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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무혐의

▲사진 = SBS

어머니의 지인을 감금 하고 폭행한 혐의로 고발됐던 가수 장윤정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모씨가 장윤정을 고발된 사실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송모씨는 장윤정이 모친의 지인을 폭행 및 감금하고 모친에게 불법 위치추적장치를 달았다고 주장했다.

장윤정을 고발한 송 씨는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송 씨는 무고 및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혐의가 적용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곧 이번 사건을 검찰에 정식 송치할 계획이다.

장윤정은 지난 5월부터 재산을 둘러싼 가정문제로 어머니, 남동생과 갈등을 이어왔다.

장윤정 무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윤정 무혐의, 천만다행이네" "장윤정 무혐의, 진실이 밝혀져 마음 부담을 덜었을 것" "장윤정 무혐의, 안티블로그 운영자가 문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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